일전,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러시아군은 현재 미국 군함이 흑해에서의 일거일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그 어떤 도발행위의 발생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TV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척의 비 지역성 대국의 군함이 흑해에 진입했고 군함에는 원격 고정밀도 무기가 배치되여있다며 이 군함은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로씨야는 자연히 이에 대해 면밀한 감시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매체는 이에 앞서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미국 구축함 ‘포터’호가 10월 30일 흑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그 어떤 도발 행위도 수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의 흑해 연안 및 남부 지역 방어 시스템을 점검해보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해군은 11월 1일 SNS에 올린 글에서 ‘휘트니’호 지휘함을 포함한 미국 해군 제6군함대의 선박은 현재 흑해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나토의 이 지역 군사련습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