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가 9일 제2회 ‘해양협력과 거버넌스 포럼’ 개막식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왕의 부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해양은 각국이 상호 소통하는 련결고리이자 세계화 발전의 중요한 플랫폼”이라면서 “최근 몇년 동안 해상 안보 문제가 속출하고 해양 생태환경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해양 글로벌 거버넌스가 각종 도전에 직면해있어 국제사회의 련대와 협력, 손잡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는 해양에 의해 갈라져 서로 다른 외딴섬이나 진영이 되여선 안되며 더욱 긴밀히 련대하는 것을 통해 해양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자주의를 견지해 해양 질서를 함께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견지해 해양 평화를 함께 촉진하며 개방과 포용을 견지해 해양 협력을 함께 심화하고 록색 발전을 견지해 해양 환경을 함께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일부 국가들이 해양 패권을 유지하려는 목적에서 해상에서 힘을 과시하고 파벌을 만들어 다른 나라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동남아남중국해연구쎈터와 중국남중국해연구원, 중국해양발전기금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30여개국의 정계요인과 관리, 전문가, 학자, 주중 외국 사절 및 국내외 언론 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