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에서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 탁구팀이 11월 12~14일 국가대표팀 내부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번진동, 마룡, 허흔 등 선수가 남자 대표팀의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의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남자대표팀은 페쇄훈련 기간에 림고원, 왕초흠, 량정곤,주기호, 류정석 등 5명을 슬로베니아로 wtt 대회에 파견했다. 국내에 잔류한 선수 32명은 이번 토너먼트에 참가해 최종 우승과 준우승 그리고 공동 3위를 다투게 된다. 7판 4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올림픽 성적, 탁구슈퍼경기에서 따낸 점수, 팀내의 순위를 종합해 시드를 선정하게 된다. 번진동, 마룡, 허흔, 조자호는 1-4번 시드로, 손문 원력금, 설비, 서진호는 5-8번 시드로, 량엄녕 장욱동,주개, 향붕, 서영빈, 서해동, 우관개, 임호는 9-16번 시드로 확정됐다. 선수들은 시드 서렬에 따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자 단식경기는 추첨을 거쳐 번진동, 조자호가 상반구에, 마룡,허흔이 하반구에 출전하게 된다.1차전에서 번진동-진환우, 조자호-증배훈, 허흔-허총범, 마룡-류야박간에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구체적인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류시문이 이번 경기에 참가하게 되며 녀자팀은 여러가지 형식으로 강자간의 대항전을 펼치게 된다.
남자팀과는 달리 녀자팀은 왕예적, 류위산이 wtt 대회에 출전하는 외에 대부분의 참가 선수들은 모두 국내에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탁구대회에 대비해 준비하는 데 주력했다. 진몽, 손영사, 왕만욱, 진행동, 기만, 진익, 오양신, 담여선 등 8명은 남녀팀에서 선수를 골라 단식 · 복식, 혼합복식 대결을 펼치며 류시문도 이번 평가전에 참가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탁구대회에 대비해 이번 평가전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에 맞춰 매일 2차례의 경기 (오전 10시 30/11:00~15:30, 저녁 18:00~22:30)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중국 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게 된다.
12일의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