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가 6일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과 이란 량국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량국간 친선관계를 확고히 발전시키고 중국-이란 실용적 협력을 확고히 수호해 량국과 량국 인민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란과 계속해서 일방주의 및 괴롭힘을 결연히 반대하고 내정불간섭 원칙을 수호하며 수많은 개발도상국의 공동 리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또 중국은 코로나19를 최종적으로 극복할 때까지 이란과 방역 협력을 계속 강화할 용의가 있으며 이란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미르 압둘라히안 장관은 이란 문제에서 중국의 긍정적 립장과 건설적 역할, 핵합의 복원 협상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와 관련해 중국과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중시하며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근일 이란에 초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완전히 지지하며 중국의 제3차 아프가니스탄 린접국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