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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교실에서 ‘꿈을 키워요’
//hljxinwen.dbw.cn  2021-11-09 10:05:12

  최근 연변축구의 미래를 열어갈 축구 유망주들이 모여 각자의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연길시드림축구구락부 축구교실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 년 7월 창단한 연길시드림축구구락부는 유소년축구 훈련을 중점으로 축구교실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엘리트반 3개 팀에 총 50명, 취미반 6개 팀에 총 160명의 학생들을 모집했다. 엘리트반에 선발된 학생들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두시간씩 기량을 갈고 닦으며 프로의 꿈을 키운다. 한편 취미반 학생들은 주말마다 훈련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속 학생들이 주내 유소년축구대회나 전국대회 등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이미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축구구락부임에 분명하다.

  지난 7일, 축구를 통해 유소년 시절 꼭 필요한 체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에게 프로선수의 꿈까지 심어주고 싶어하는 연길시드림축구구락부 김영 총경리를 만나보았다. 연길시대흥교 동측 부근에 위치한 드림축구장에서 만난 김영 총경리는 우리 주 축구 유망주들의 신체와 꿈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생활축구와 엘리트축구 련계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 구락부 드림축구교실은 기초가 없는 어린아이들도 눈높이에 맞춰 축구기술을 련마시키고 있다.

  김영 총경리는 “축구 기초가 없는 학생은 되지만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은 절대 모집하지 않는다.”며 드림축구교실의 유일한 초생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까지 축구팀이라고 하면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했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리해와 기초기술을 잘 습득하려면 공부를 잘해야만 된다. 드림축구교실은 연변의 축구 유망주들을 안정적으로 프로팀에 수송할 뿐만 아니라 축구를 중시하는 경쟁력 있는 고급중학교에 진학시키는 역할도 도맡아야 된다. 때문에 우리 축구교실은 소속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적이 대폭 떨어지면 다시 성적이 오를 때까지 훈련을 하지 못하게 규정했다.”

  우리 주에는 지난 몇년간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이 대량 생기면서 유소년축구 활성화가 이뤄지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김영 총경리는 현재 우리 주 축구교실 규모를 4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드림축구교실처럼 구락부 자체적으로 소유한 훈련장을 마련하고 또 유소년축구 훈련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축구교실은 흔하지 않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연변축구를 사랑했고 또 체육전문 기자 경력이 있었던 김영 총경리는 원 연변오동팀 시절 U-23팀에서 활약했던 남편 주화 선수와 꿈을 모아 연길시드림축구구락부를 설립했다.

  학부모들에게 학비가 부담되지 않게 최대한 저렴하게 할려고 노력했다는 김영 총경리는 “만약 돈이 목적이였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8년 500만원을 투자해 실내, 실외에 각각 성인용 11인조 축구장을 1개씩 건설했던 김영 총경리, 지난 2년간 계속해 적자를 냈고 올해에 들어서서야 겨우 운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모 기업으로부터 10만원의 축구발전기금을 전달받았고 축구교실 자체 운영비용 2만원까지 보태 경제적 조건이 딸리는 학생과 훈련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증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 총경리는 “어릴 때부터 축구 감독 경력이 탄탄한 감독들에게서 제대로 배운다면 더 훌륭한 선수가 탄생할 수 있다.”며 드림축구교실 감독진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했다. 드림축구교실에서는 원 건공소학교 박광수 축구지도를 포함해 총 5명의 정규직 감독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신체적, 인지적, 기술적 발달 정도를 고려하면서 훈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전문적인 감독들의 지도하에서 패스, 컨트롤, 드리블, 일대일 돌파, 공 소유 등 선수 개개인의 실력 성장과 움직임, 공간 창출 등 경기력 향상에 꼭 필요한 요소들까지 세심하게 훈련이 이뤄져 연변의 많은 축구인, 학부모들의 신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 ‘인성’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기본적으로 축구 선수로서 기술적인 부분은 반드시 챙겨야 하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성이 꼭 필요하다.”고도 꼬집었다.

  뿌리 없는 나무는 존재할 수 없듯, 어린 꿈나무 없는 축구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연변의 유소년축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됐다는 연길시드림축구구락부 축구교실, 학생들이 완벽한 기본기를 갖추는 그날을 행해 계속해 앞으로 ‘드리블’하고 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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