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의 최대 석탄 생산 업체인 룡매(龙煤)석탄광산업그룹이 20일 겨울 난방철이 시작된 가운데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4개의 광산에 신규 광갱 건설에 돌입했다.
룡매그룹 관계자는 흑룡강성 계서·쌍압산·허강·칠대하시에 진행될 이번 신규 프로젝트로 년간 400만t 이상의 석탄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력발전은 여전히 중국 발전량의 약 70%를 차지해 에너지 생산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 북부 지역은 난방철이 다가오자 전력 공급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편 흑룡강성 정부는 룡매그룹의 스마트 광산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