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연변상회는 지난 10월 21일, 22일 대련에 있는 기타 지역상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연변인’ 특색의 상회를 잘 이끌어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련의 대주, 내몽골, 흑룡강, 광동 상회를 방문했다.
최영철 회장을 비롯한 리사진 및 비서진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앞으로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의 응집력을 높이고 연변-대련 윈윈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품고 방문교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2일간의 방문교류를 통해 각 지역상회에서 해왔던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방안들에 대해 깊은 료해가 생겼고 더불어 이를 어떻게 대련연변상회에 접목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는 좋은 계기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영철 회장은 “앞으로 상회지간의 방문교류는 끊이지 않는 릴레이로 업무 일상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며 “다음단계 계획은 바로 우리 연변지역 특성을 띠는 ‘상생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생플랫폼’은 연변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다루고자 한다. 플랫폼의 장점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향지역의 농·특산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먹거리, 예쁜 패키지로 선물하기에도 좋은 등 특징을 지닐 것이라고 한다.
/료녕신문 최미숙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