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연변조선족자치주탁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주탁구훈련쎈터에서 주관, 연길시서애당건강양생쎈터에서 협조한 전 주 ‘서애당’컵 탁구혼합복식경기가 주탁구훈련쎈터 2층에서 하루 동안 진행, 전 주 각 현, 시에서 온 68개 팀의 138명 탁구애호가가 참가했다.
연변 탁구애호가들에게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기 위한 데 목적을 둔 이번 경기는 주내 탁구애호가들이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고 남녀혼합복식 한개 종목만을 설치하여 우승을 가렸다.
연변탁구협회 리청하 부주석은 “달마다 새롭게 탁구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변탁구협회에서는 이런 탁구애호가들을 위하여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특수사항이 없으면 달마다 전 주적인 경기를 조직한다. 이번 경기에도 주내 여러 현, 시에서 많은 탁구애호가들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전정애(교원) 선수는 “탁구를 즐기게 된 지 10여년이 된다. 탁구를 치면서 머리통증, 몸통증이 사라져 건강상태가 좋아졌다. 보통 퇴근시간을 많이 리용하는데 하루에 적어도 3시간 정도는 친다.”고 탁구에 대한 사랑을 터놓았다.
하루간의 치렬하면서도 즐거운 대결 결과 소암(장춘)/허문선(연길)이 우승을, 리명섭/김금옥(이상 연길)이 준우승을, 가광/최흠월(이상 훈춘)과 양광/김미자(이상 훈춘)가 나란히 3등을 차지했다.
/연변일보 최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