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작품에서나 공예품전시에서나 룡의 형상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무형문화재인 어피 수공예기술로 만든 룡을 본적이 있는가? 그 룡은 정적인 상태로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구름을 가르며 하늘을 날 수 있다니 함께 감상해보자.
어피 수공제작은 전통적인 무형문화재 공예인데 현대기계모방기술과 결합하여 살아숨쉬는 "중국룡"이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룡은 높이가 2.5미터, 길이가 6미터인데 머리, 몸통, 꼬리 모두가 상하로 움직일 수 있고 연기도 뿜을 수 있다. 마치 "진짜 룡"이 구름을 가르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하며 중화민족 문화의 토템을 살아숨쉬는 것처럼 전시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 작품은 흑하시 어피 무형문화재 전승인 염사정(闫思婷)과 애휘 장인 부진림 (富振林)이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8개월 남짓한 시간을 들여 600여 장의 연어가죽을 재단하고 수만장의 비늘을 모두 수공으로 한땀한땀 기워 정성들여 만든 것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