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밥그릇은 우리 스스로 확실히 챙겨야 하며 반드시 자체로 생산한 식량을 담아야 한다"라고 습근평 총서기가 지적했다. 흑룡강 개간구의 량곡 반출량은 도시와 농촌 주민 약 1억 6,000만 명의 1년 식량에 상당하는 규모이다. 올 봄 파종철에 개간구에서는 습근평의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지도하에 현대농업에 "스마트"라는 엔진을 달아 최적의 풍작기에 맞춰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확보함으로써 올해 풍작을 안아오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북대황그룹 건삼강(建三江)지사 홍위(红卫)농장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정보화와 지능화를 바탕으로 디지털스마트농업지도를 새로 구축, 그 기술을 통해 여러 농기계의 원격협동작업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10여 명의 기술자가 있어서 완성할 수 있던 임무를 지금은 기술자 2명이 원격조종기술로 완성하고 있다.
농장의 여러 농기계 련합 작업 모델에 따라 4대의 이앙기와 2대의 모종운반기가 원격조종을 거쳐 기술원의 지령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이앙기는 자동으로 논밭에 들어가 모를 심고 모내기작업을 한 번 완성한 후 논머리에서 자동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모종이 모자라면 무인 이앙기는 자동으로 논머리로 이동해 모종을 실으려 대기한다.
북대황그룹 홍위농장유한회사 리암 농기계과장은 작업효과가 매우 리상적이라면서 무인모종운반기계는 작업 계획경로에 따라 논에 들어가 이앙기를 따라 움직이며 모종을 실어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홍위농장은 스마트농업의 선도하에, 우량종자에 우량농법을 결부시키고 농기계와 농예를 결합시켰다. 북대황그룹 홍위농장유한공사 왕춘강 농업과장은 이런 종합 조치에 힘입어 올해 1무당 1,200여근을 수확할수 있을 것이라며 풍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북대황그룹 건삼강지사 대흥(大兴)농장은 위성을 활용한 논고르기 기술을 통해 도랑, 길, 두렁, 언덕, 웅덩이 등 경작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 요소를 통일적으로 계획 제거하여 옛날 204개의 작은 논을 24개의 표준화된 큰 논으로 개조하여 "논밭 가운데 길을 하나 내고 량켠으로 논이 펼쳐지며 사방이 관개 수로에 둘러싸인" 새로운 농지 계획 모델을 형성했다.
벼재배 농가 호춘광 씨는 매년 봄 모내기철이면 500무 논에 필요한 일군을 구하느라 골머 리를 앓았는데 농장에서 논 표준화 개조를 추진한 뒤 "전동차로 모종을 운반하니 모종을 져나를 일군을 쓸 필요가 없고, 이앙기를 전동차 앞에 갖다 댈 수 있어 인건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원래는 모내기철이면 8~9명의 인력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3~4명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논밭 표준화 개조를 통해 재배 면적을 확대하였을 뿐 아니라 무인 기계화 작업 효률도 높일 수 있게 되여 종합수확기 작업면적도 더 늘어났으며 또 량곡을 실어나르는 과정에서 차량의 토양 파괴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대흥농장 논밭 표준화 개조면적은 벼재배 총면적의 10%이상을 차지한다.
북대황그룹 대흥농장유한회사 류박 리사장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농장의 총 재배면적이 약 6만무에 이르는데 개조를 통해 토지면적이 2,000여무 늘어났으며 약 8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증대되였다"라고 말했다.
5월 13일까지 북대황그룹의 한전 2,072만무 중 2,000만무에 이미 파종을 끝냈다. 모내기는 2,331만무 중 1,148만무의 논에 모내기를 끝내 모내기작업을 거의 절반 완성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