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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색 흔적 룡강에] 도로표지에 깃든 토지개혁 이야기
//hljxinwen.dbw.cn  2021-04-23 10:55:00

  할빈시 쌍성구 수천향에 제운로라 불리는 가도가 있다. 혁명사업자 제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였으며 그녀가 쌍성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 토지개혁, 부녀업무 등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것이다.

할빈시 쌍성구 제운로 도로표지

  제운, 본명은 제온, 1918년에 태여났으며 1938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전에 진예(晋豫)지역 항일군정간부학교 보도원, 중공양성현위 부녀업무위원회 책임자 등 직을 맡은 바 있다. 항일전쟁이 승리한 후 그녀는 남편을 따라 동북에서 업무를 전개했다. 당시 수천향의 경우 건장한 로동력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차와 말 모두 전선으로 보내진 탓에 농업생산 진도가 심각하게 뒤쳐져 있는 상태라 정부와 농민들이 하루빨리 방법을 찾아 자체로 곤경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수천촌 촌민의 회억에 따르면, 1947년 수천향으로 온 제운은 짐을 내려놓기 바쁘게 적극분자회의를 소집하고 토지개혁운동과 부녀업무 전개 방법을 론의했다. "당시 백성들은 농업합작화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제운은 산서에서 농민 호조소조를 조직한 경험이 있어 소규모 공동 경작(가축, 농기계 공동 사용)이 대규모 공동 경작보다 낫다고 제기했습니다. 이로써 농업합작화의 첫걸음을 떼게 되였습니다." 조력 할빈문사관 관장은 제운이 쌍성 농업협작화에서는 계몽사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수천향에 설치된 제운 사적 전시판

  제운이 쌍성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 수천향, 림강향 등 지의 일부 촌툰을 모두 돌아다녔다. 가는 곳마다 그녀는 "가난한 농민, 고용살이하는 농민들이 '황금을 캘수 있게' 도움을 주고 고생하는 대중들을 위해 리익을 도무해주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로 하여 당원과 대중, 간부와 대중들의 관계가 한층 원활해졌다. 따라서 현지 마을사람들은 당의 좋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토지개혁을 옹호하고 적극적으로 참군하고 전선에 지원하는 외에도 생산에 통한 자아구조에 적극 뛰여들었던 것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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