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의 백년 분투발전력사에서 룡강 인민들은 당의 령도 하에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면서 완강하게 분투했다. 혁명, 건설, 개혁에서 꾸준히 중대한 승리를 거둔 그들은 흑토지에서 인류발전력사상 가장 장려한 서사시를 써내려갔다.
흑룡강라디오TV방송국은 대형융합매체보도행사-'아나운서 백명이 당사를 말하다'를 가동해 100명 흑룡강라디오TV 아나운서들이 기념관, 혁명유적지를 탐방하고 눈물겨운 휘황찬 발자취를 찾아 룡강의 우수한 정신을 고양한다.
혁명사상 전파하고 청춘의 노래 써내려가자.
여러분들에게 할빈청년운동사기념관을 소개한다.
100여년 전,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당시 청년학생, 지식분자들이 4억명의 인민대중의 사상을 깨우고 민족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할빈은 마르크스주의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전파된 곳으로, 청년운동 부분에서는 먼저 시행한 보귀한 경험들이 있다. 따라서 수많은 력사단계와 력사내용 또한 할빈청년운동에만 특유한 것이다.
19세기, 할빈은 보잘것 없는 작은 어촌이였다. 1903년, 중동철도가 정식 통차된 후 대량의 자본이 주입되면서 상업무역이 빠르게 발전하고 30여개 국가가 이곳에서 령사관과 은행을 설립했다. 그들은 철도를 뒷받침으로, 상업무역을 매개체로 개항하였는데 이로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할빈은 중국이 외계의 새로운 정보와 마르크스주의사상을 접수하는 문호로 되였다. 선진사상이 뒷받침된 덕분에 할빈의 청년운동이 번창하게 발전했다.
1919년 5월 4일, 북경의 애국학생들이 '대외로는 국권을 쟁취하고 대내로는 민족반역자를 처단하는' 애국운동을 일으켰다. 반제국주의, 반봉건 애국운동이 동북인민들 가운데서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천리 밖의 백산흑수에서 흑룡강 각지 사생들이 솔선적으로 호응해 나섰다. 할빈의 진보 청년들은 하루간의 준비를 거쳐 5월 6일 대규모의 시위행진을 진행했다. 할빈동화, 돌리육재, 삼육과 모범학교 등의 학생 및 일부 로동자, 시민 총 4000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5.4운동 폭발후, 할빈 학생들의 반제국주의, 반봉건 애국주의 투쟁이 빠르게 전개되였다. 1922년 2월, 할빈의 진보청년 마준의 지도 하에 반제국주의애국투쟁 군중조직 '할빈구국각성단'을 발기 및 설립했다. 이는 흑룡강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청년대중조직이다. 1923년 3월, 중공북방구위 책임자 리대소가 공산당원 진위인, 리진영을 할빈에 파견하여 당, 단업무를 개척하도록 했다. 청년학원, 할빈통신사 개설과 평민학교 설립 등을 통해 혁명사상을 전파하고 일부 진보청년을 단결시켰다. 7월, 흑룡강지역 첫 사회주의 청년단지부-중국사회주의청년단 할빈지부를 설립했다. 10월, 중공할빈조직이 설립되였다. 5.4운동의 새로운 사조가 나타나고 당, 단업무가 전개됨에 따라 할빈이 점차 진보사상을 홍보하고 혁명활동을 전개하는 진지로 되였다.
할빈시제1중학교 전신은 1912년에 세운 '로인려합학교'이다. 1926년, 동성특구제1중학교로 개칭했다.
1928년, 일본제국주의가 동북에서 철도를 부설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 당조직의 령도 하에 동성특구제1중학교는 2중, 3중, 녀자중학교 및 할빈공업대학 등 10여 개 대학교, 중학교 대표들과 힘을 합쳐 이곳에서 공동으로 할빈학생 도로권리수호련합회를 발기 및 설립해 일본 제국주의가 중국 도로권리를 략탈하려는 행위를 반대했다. 일본제국주의 침략행위를 반대하는 기세 드높은 애국학생운동이 군과 경찰의 진압을 당해 류혈사건으로 번지면서 1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태가 할빈 학생들이 도로권리를 보위하기 진행한 투쟁에서 나타난 '11.9'류혈사건이다.
'11.9'류혈사건이 발생한 후 동북와 전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각지에서는 분분히 동북 지방 당국에 항의를 제기하고 흉수를 엄하게 징벌할 것을 요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도로건설 반대' 공개 전보를 발표했다. 이 기세에 눌리워 동북 당국은 따르지 않을 수 밖에 없었고 일본의 '만주-몽골 새 도로'계획이 결국 물거품으로 되고 말았다. 1949년 새중국이 설립되기까지 할빈에서는 륙속 청년운동을 주체로 한 애국주의운동이 전개되였다.
력사를 지나 시대의 요구에 융합되면서 애국, 진보, 민주, 과학을 제창하는 '5.4'정신이 이미 민족정신의 혈맥에로 녹아들었다. '5.4'운동이후 개척한 길을 따라 인민을 위해 투쟁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행복한 생활을 위해 분투하는 한세대 또 한세대 중국 청년들이 한편 또 한편의 장려한 청춘의 노래를 써내려가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