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생산품이 향으로, 촌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1킬로미터'와 량질 농산물이 도시로 진출하는 '마지막 1킬로미터'를 어떻게 뚫을 수 있을까? 흑룡강성 목단강시 목릉시는 교통우정협력모식을 혁신하여 촌급에 교통우정종합서비스소를 내온 후 농촌 려객운송차를 리용하여 물품을 운반하고 있는데 촌민들의 인터넷쇼핑이 보다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특산품이 농촌에서 도시로 진출하는데에 새로운 길을 모색해냈다.
'13.5'기간 목단강시교통운수국과 우정관리국은 업종 간 련합업무를 전개했다. 우선 목릉시에서는 교통우정협력모식을 혁신하여 농촌의 려객운송차로 연선 촌과 마을의 편지, 택배 등을 촌급 교통우정종합서비스소로 운반해간 후 다시 촌으로 온 택배를 운반해갔다.
관련 협력모식을 실시한 후로 택배의 촌 진입률이 100%에 달해 우에서 제기한 '마지막 1킬로미터'난제를 초보적으로 해결했다.
비여있는 휴대품객실 충분히 활용, 택배업무 촌에까지 연장
2015년 교통운수부, 전 농업부, 공급판매협력총사와 국가우정국은 련합으로 의견을 발표해 현, 향, 촌 3급을 아우르는 농촌 물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 물류 서비스 능력과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데 대해 요구했다. 그해 말 목릉시에서 교통우정협력모식을 시범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부터 농촌 려객운송에 종사해온 리파는 "려객운송 안전 요구에 부합되는 전제하에 비여있는 휴대품객실을 충분히 리용할 수 있게 되였다 우정회사는 건수와 운송거리에 따라 돈을 결제하는데 지난해 1만여원을 더 벌었다."고 말했다.
중국우정목릉시지점 부사장 만용서는 "새로운 협력모식을 실시한 후 배달업무 분포를 최적화하고 운영단가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택배업무가 촌에까지 연장되여 농촌 택배업무의 수입증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하성자진 현양촌 촌민 륙언금은 촌에 교통우정종합서비스소가 생겨난 후로 택배를 집까지 배송해주고 있다면서 농촌 려객운송차가 백성들의 '쇼핑차'로 되였다며 기뻐했다.
현, 향, 촌 3급 물류지점 구축
농촌물류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 현, 향, 촌 3급 물류지점의 분포와 건설을 떠나서 얘기할 수 없다.
목릉시 교통운수국 국장 왕금복은 "촌급 교통우전종합서비스소 외에 향진에 물류 환승지점, 현성에 물류 배당센터를 내왔다"고 말했다.
하성자진정부 맞은편에 위치한 우정분국에서는 향진 정류소를 새롭게 내왔는데 매일 12개 농촌 려객운송차가 이곳으로부터 출발하여 현과 촌을 련결하는 물류 환승지점 역할을 하고 있다.
왕금복은 "목릉시 려객운송역에서는 특별히 물류배당센터를 설치하여 우정과 택배기업에서 각 향진, 촌툰으로 배당하는 우편물을 통일로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전 시에 현, 향, 촌 교통우전종합서비스소 총 102개, 교통우정서비스 로선 총 17갈래가 건설되여 있으며 100% 행정촌까지 도달하여 18만 명에 달하는 촌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통우정 협력과 농촌 전자상거래의 협동 발전 추진
중국우정목릉시지점 부사장 만용서는 "농촌 물류는 쌍방향 통로로, 소비품의 향과 촌으로 들어가는 것을 촉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이 도시로 진출하는 것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비스소는 우정시스템의 우락넷, 룡우농산물, 단강우편물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200여 가지 지방 특색 농산물을 통합시켰다. 따라서 월평균 전자상거래 택배업무량이 3.4만건, 월 평균 판매액이 44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교통우정협력과 농촌전자상거래의 협동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 8월, 목단강시에서는 제1회 '라이브방송 판매원 직업기능 경기'를 개최해 각 현 구에서 라이브방송 판매원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총 6.15만 개 주문서에, 215.8만원에 달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목릉진 요령촌 촌민위원회에서는 200여 평방미터의 대청을 제품전시, 라이브방송실, 물류배송센터 3개 구역으로 분류해 놓았다.
목릉진 진장 사금흠은 "문화회사와 교통우정협력 및 전자상거래촌 라이브방송시범소를 건설했다. 현재 농민과 당원간부 50여 명을 상대로 방송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농산물 판매액이 30여만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목단강시교통국 2급 조사연구원 서해구는 "목단강시의 교통우정협력+농촌전자상거래모식이 초보적으로 효과를 거두었다. '교통, '우정', '쾌속', '전자상거래'의 협동발전을 추진해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소비품의 하향과 농산물 특산품의 도시진출에 든든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통운수와 우정 등 골간기업을 바탕으로 자원 통합과 리용을 추진함에 따라 목릉시는 '교통우정 융합, 산업 련동, 자원 공유'의 농촌 물류발전의 새 길을 모색해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