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많은 산간지역과 반산지대의 논둔덕이 경작지 면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논두렁에 대한 다이어트로 재배면적을 늘여 수확고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김동호는 흑룡강성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 당지부서기이다. 그는 아직 적지 않은 논이 작은 면적에 많은 두렁이 있기에 재배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농기계사용에도 큰 불편을 겪는다고 말했다. 올해 량회에서 그는 이들 지역의 논을 큰 논으로 정합하여 증산 · 증수 효과를 거둘 것을 건의했다.
김동호 대표는 현재 산간지역과 반산지대의 논 면적이 200~500m3당 논두렁 면적이 20%~26% 차지해 경작지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논두렁을 다이어트해 정합하면 모를 옆, 끝에까지 심을 수 있어 경작지 리용률을 높이고 이앙기가 효률적으로 작업하기 쉬워 모내기시간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다.
김동호 대표는 이러 농경지들을 큰 논밭을 개조하는데 무당 1000원 가량의 자금을 소요되지만 3-5년이면 원가를 뽑고 그후 무당 10-13% 재배면적이 늘어나 수확고도 따라 증산되며 농가도 농기계 보급률과 사용률을 높여 증산,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