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ㆍ5’기간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과 중요 지시정신을 착실히 관철하고 힘을 모아 앞을 향해 나아갔다. 5년래 식량종합생산능력이 끊임없이 제고되였고 현대농업과학기술기초를 더욱 단단히 다졌으며 식량안전에서 ‘밸러스트스톤’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다.

　　농기계를 운전하며 수확을 하는 꿈은 현대농업생산의 현실이 되였으며 대형 농기구는 매일 6000무를 수확할 수 있다. 아득하게 펼쳐진 황금색 벌판, 활개치며 달리는 농기계, 스마트 농업의 발전이 룡강대지에서 현대농업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3ㆍ5’기간, 룡강현대농업종합생산능력이 대폭 제고, 량식 생산량은 13ㆍ5초기의 1200억근에서 1500억근으로 증가했으며 련속 10년 전국 첫자리를 차지하였다. 상품량은 전국의 8분의 1, 전출량은 전국 3분의 1을 차지해 2020년 코로나와 세번의 태풍에도 끄덕없이 풍수의 희소식을 전했다. 룡강은 1500억근 이상의 산량으로 중국의 식량안전에 룡강의 기여를 톡톡히 했다. 겨울 농한기인 요즘에도 농민들은 쉬지 않고 봄철 농사준비에 한창이다.

　　청강현 옥토풍달(沃土丰达)현대농기구전문합작사의 사원들은 이번 춘절기간 ‘토지위탁관리 어떻게 하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왜 토지를 위탁관리해야 하는지는 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5년전 옥토풍달합작사는 겨우 700무를 다스리는 소형 합작사였다. 농민들은 합작사 가입에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본전을 뽑지 못할가 우려했다. 그러나 최근 몇년 기술이 성숙되고 위탁관리가 규범화되며 련이어 풍작을 거둠에 따라 토지는 7만무로 늘어났고 무당 생산량은 300근 제고되여 무당 산량이 1600근에 달하자 농민들이 너도나도 합작사에 가입하였다.

　　청강현 창성진 행복촌 농민 왕문군은 지난해 200여무의 토지를 옥토풍달합작사에 맡겼는데 16, 17만원의 수입을 가져와 합작사 가입 전보다 수입이 늘었다고 한다.

　　올해 합작사에 가입하려는 농호들의 열정은 전에 없이 높다. 이에 합작사 책임자는 농호마다 전화를 걸거나 영상으로 토지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하였다. 농민들의 ‘집사’에 맞먹는 합작사에서는 음력설이 지나기도 전에 이미 종자, 비료, 정지 등을 일정에 올려놓고 있었다.

　　청강현 옥토풍달현대농기전문합작사 중위화(仲维华) 리사장은 이미 농호들과 2021년 위탁관리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이미 올해의 종자를 모두 마련했으며 7천톤의 비료를 저장했다고 한다. 2021년 그들은 위탁관리 토지면적을 더욱 확대, 경영 면적이 10만무에 달한다고 했다 .

　　천리 밖의 북대황그룹 858농장유한회사의 재배호 고보성(高宝成) 씨는 요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가농기구보조정책 덕분에 7만원으로 무인이앙기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북대황그룹 858농장유한회사 발전부의 리업강(李业康) 부장에 따르면 농기계부문은 지난해 년말 이미 농기계공장과 련계해 농기구 공급판매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현재까지 춘계 파종에 필요한 모든 고속이앙기 70%가 준비되였다고 한다. 이제 이앙기를 재배호들의 집에 가져다줄 일만 남았다고 했다.

　　지난 5년 룡강농업은 농사를 잘 지어 산량을 높이고 좋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현대농업발전에서 새로운 한단계로 올라섰다. 농업생산관계가 생산력발전에 더욱 적응하고 규모화집약경영은 이미 주체를 이루었다. 전성 여러 신형 경영주체는 이미 30만개에 달해 1억3천무의 토지를 경영, 소수의 농민이 대규모 농사를 지음으로써 로동력을 농사에서 해방시키고 시설농업, 축목업과 제2, 3산업을 발전하도록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수입경로는 더욱 넓어지고 주머니 돈은 더욱 두둑해졌다. 2020년 전성 농민평균 지배가능 수입은 1만6천168원으로 동기 대비 7.9% 증가했으며 증폭은 전국 평균수준보다 1% 포인트 높았다. 그중 경영을 통한 순수입은 8452원으로 17.5% 증가했다.

　　찬바람이 쌩쌩부는 실외에 반해 치치할 아얼색진 홍성응과소재배전문합작사(齐齐哈尔雅尔塞镇红星盈果蔬种植专业合作社)의 하우스내는 봄기운으로 넘친다. 딸기재배합작사 송화상(宋化祥) 리사장은 5년전만 해도 딸기재배에서는 문외한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지 정부의 도움으로 이 채소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하게 되였다. 5년 사이 합작사는 4개의 하우스에서 180개 하우스로 늘어났으며 년수입은 300만원에 달해 과일채소재배의 스타로 거듭났다.

　　송화상 리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상품을 판매, 온라인은 위챗, 전화, 콰이서우(快手)를 리용한다고 한다. 음력설이 지나면 채리, 복숭아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가 륙속 출하된다고 한다.

　　북대황농업주식 859자회사의 재배호 문사위(文士伟) 일가에도 요즘 기쁨이 넘친다. 지난해 300무의 옥수수를 재배, 무당 생산량이 1700근에 달해 한무에 5, 600원을 벌었다고 한다.

　　지난 1, 2년 북대황 그룹은 개혁과 실천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서비스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문사위와 같은 재배호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밖에도 문사위는 무당 생산원가를 5% 줄였는데 이로써 더욱 많은 효익을 보게되였다. 현재 많은 농호들이 봄철생산자료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북대황농업주식 859자회사 농업 보급센터 장영지(张永志) 부주임에 따르면 지난해 1만2천톤의 비료를 통일 구매, 올해는 1만8천톤을 구매 전망, 통일적 공급률이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질이 보장되고 시장가격보다 3%-5% 낮다고 했다 .

　　5년래 흑룡강은 현대농업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고 끊임없이 국가식량안전의 기초를 든든히 닦고 식량종합생산능력을 제고하였다. 2020년 흑룡강 농업기계화률은 97%에 달해 2015년 대비 2% 포인트 증가했으며 전국 대비 30% 포인트 증가했다. 농업과학기술 기여률은 68.3%에 달해 2015년 대비 3.4% 포인트 제고하였으며 전성 우량품종 커버률은 98% 이상을 유지했다.

　　늘어난 쌀주머니, 불어난 돈주머니, 업그레이드된 살림집. 지난 5년 흑룡강은 향촌진흥발전을 둘러싸고 향촌건설을 추진하여 ‘5대혁명’을 깊이 실시하였다. 실내 푸세식 화장실 16만 개 이상을 건설하여 실내 푸세식 화장실 보급률을 5% 포인트 제고하였다. ‘마을 청결캠페인’을 한층 실시하여 90%이상 마을이 청결표준에 도달했다. 한편 룡강 주민건설을 한층 추진, 성급 시범촌이 30개로 증가해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손극현 기극진 고탄촌(逊克县奇克镇高滩村)은 과거 ‘구멍 하나에 벽돌 두 장, 석자 흙담으로 사변을 두르는’ 재래식 화장실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집집마다 수세식 화장실이 들어서 마을은 한결 깨끗하고 정연하였다.

　　촌민 장유 씨는 수세식 화장실은 깨끗하고 위생적이라며 정부에서 통일적으로 설치해줬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

　　아름다운 마을, 좋은 환경, 늘어나는 수입, 달콤한 생활. 농업은 나라의 기본이다. 독특한 자원우세와 거대한 잠재력을 갖춘 농업대성-흑룡강성은 지금 ‘14.5’계획의 출발점에 서있다. 광범한 룡강의 아들딸들은 강대한 정신력을 응집해 부지런히 끊임없이 분투하여 중국의 밥그릇에 더욱 많은 식량을 얹기 위해 드팀없이 노력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