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31일 6시43분, 입국 후 화물을 교체한 75070편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수분하역에서 성도를 향해 출발했다. 이는 2020년 수분하철도항구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중국-유럽 화물렬차편이다. 2020년 수분하철도항구를 거쳐 출입국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218편에 달했다.
수분하철도역은 흑룡강성에서 가장 큰 대러시아 철도항구역이자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중요한 출입항구 중 하나이다.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순조로운 운행을 위해 수분하역은 러시아철도주식 지회사 원동철도국과 적극 조률하여 입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러시아경내 화물 적재시간과 수량, 품종에 대해 적시적으로 장악한다. 입국 후 방역조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세관의 검사를 받으며 기업과 고객들에게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에 대해서는 국내 적재소와 련계하여 화물적재 정보와 데이터를 제때에 상대측에게 알려 사전에 미리 출경관련 수속을 하도록하여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순조로운 출입경을 확보한다.
한편 수분하역은 ‘95306’데이터항구시스템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철도와 세관, 기업회사와 러시아철도간의 데이터정보 공유를 실현함으로써 통관상황피드백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어 통관효률을 최대화하였다. 수분하역은 또 수분하철도항구가 국가자유무역시범구 분구로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리용하여 항구의‘전통무역에서 신형무역으로 전환, 대량의 수출입에서 량질의 수출입으로 전환, 러시아 이외의 여러 국가와의 수출입으로 전환”조치가 실행되도록 추진하였다. 이로써 대외무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조력하였다. 이에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상반기 매월 10편에서 하반기에는 매월 20편으로 증가하였으며 11월 한달에는 28편 운행하는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현재 수분하철도항구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성도, 정주, 포전 등지로 나가며 수분하를 통해 출국하는 중국-유럽운행 렬차는 러시아,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 국가로 나간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