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중국 10대 최적 빙설관광도시’ 1위에 올라
5일 중국 관광연구원, 할빈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중국 빙설관광발전온라인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부분적 국내 빙설관광도시의 대표, 관광업계의 전문가와 학자, 관광업 관련 업체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전국 각지의 84만명 네티즌들이 온라인상에서 시청했다.이번 포럼은 ‘중국 10대 최적 방설관광도시’, ‘10대 빙설 경전’, ‘10대 빙설 패션’, ‘2021년 빙설관광 잠재력이 있는 10대 도시’, ‘2021년 빙설관광 10강현(구)’을 발표했다. 할빈시는 재차‘중국 10대 최적 방설관광도시’의 1위를 차지했으며 큰눈이 내릴 때 첫 얼음 채취하기, 빙등유원회, 정월 보름날 우등불 둘러싸고 얼음 굴리기 등이 ‘10대 빙설 경전’종목에 입선됐다. 한편 할빈시 극지공원의 북극곰호텔이 ‘10대 빙설 패션’종목에 입선됐으며 상지시가 2021년 빙설관광 10강현(구)로 선정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의 취지는 ‘3억명이 빙설운동에 참여하고 14억명이 함께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자’는 테마로 북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 제기한 ‘3억명이 빙설운동에 참여하기’를 목표로 전역 관광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자는데 있다.
포럼에서 중국 관광연구원이 ‘중국 2021년 빙설관광발전보고’를 발표했으며 할빈시가 재차 ‘중국 10대 최적 방설관광도시’의 1위를 굳힌 가운데 장가구, 심양, 길림, 장춘, 우룸치, 후룬벨, 아러태, 목단강, 흑하 등 9개 도시가 입선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10대 빙설 경전’, ‘10대 빙설 패션’의 기준을 발표했다. 큰눈이 내릴 때 첫 얼음 채취하기(할빈시), 빙등유원회(할빈시), 정월 보름날 우등불 둘러싸고 얼음 굴리기(할빈시) 등이 ‘10대 빙설 경전’종목에 입선된 외에 송강에서 상고대 구경하기(길림성 길림시), 단교에서 잔설 구경하기(절강 항주), 빙설 나담 페어(내몽골 후룬벨), 십찰해에서 스케이트 타기(북경시), 차간호 겨울 고기잡이(길림 송원), 설산 아래서 온천 즐기기(사천 해라구), 모피판으로 스키타기(신강 아러태) 등도 입선됐다.
할빈시 극지공원의 북극곰호텔이 ‘10대 빙설 패션’종목에 입선됨과 아울러 막하에서 북쪽을 찾기(흑룡강 막하), 빙설 조명쇼(신강 아러태), 설향에서 눈구덩이에 뛰여들기(흑룡강 목단강), 한지 극한 자가 운전(내몽골 야크스), 눈밭에서 록음악 즐기기(하북 숭례), 빙천 카노라(서장 산남), 깊은 골짜기에 떠 있는 눈꽃나라(호남 장사), 설국렬차(중국 철도 심양국), 화목빙설촬영(신강 카나스) 등이 입선됐다.
한편 상지시가 ‘2021년 빙설관광 10강현(구)’에 입선된 외에 연경구, 숭례구, 막하시, 상지시, 연길시, 무송현, 해림시, 우룸치현, 신농가림구, 야크스시 등도 입선됐다. 보정, 백산, 대동, 적봉, 승덕, 서녕, 이춘, 치이할, 륙반수, 무순은 ‘2021년 빙설관광 잠재력이 있는 10대도시’로 선정됐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