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정부가 주최하는 빙설박람회는 래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할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빙설 경제 테마에 초점을 맞추고 '전시회+ 신모델' 이라는 새로운 모식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상호 운용성 강화 등을 통해 빙설산업의 고품격 발전에 조력할 예정이다. 이는 기자가 할빈시정부가 23일 소집한 소식공개회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구도속에서 빙설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총 2만 3000평방미터의 전시면적에 국제표준 부스가 1100여 개 설치되며 지난번 겨울철박람회 면적의 2배 가까이 된다.
또 이번 전시회는 '전시, 포럼, 상담, 공연, 판매'의 조합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시+프로젝트+착지+효익'이 완전한 산업과 경제 사슬을 형성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500여 개 기업 중 외지기업 및 외지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달하며 세계 500대 기업 및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국내외 제1선 브랜드 업계 선두 또는 유명 기업이 포함된다. 많은 특색제품, 혁신기술, 솔루션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국가체육총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중국 주재 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초청받아 전시회 및 포럼에 참석하며 국제화는 20%, 특별제작률은 30%, 신제품 및 전시률은 50%를 초과하게 된다.
관람객의 체험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박람회는 대중들의 빙설카니발 활동을 늘려 관광객들이 얼음과 눈, 컬링, VR스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대중 빙설 카니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밖에 인터넷 레드 라이브방송 상품 판매, 구매 도킹 행사 등을 추가해 "5G+VR" 첨단기술로 박람회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