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제7회 전국 대중 빙설시즌 2020-2021년 대중 빙설운동 보급 활동 및 흑룡강성 제3회 전민 헬스운동 눈밭 축구경기가 할빈시 합남시민헬스광장에서 막을 내렸다. 이틀간의 치렬한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 할빈시 천연(天缘)축구팀이 3 대 0으로 대경 삽동(飒动)축구팀을 꺾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경기는 흑룡강성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흑룡강성위선전부, 성체육국 등에서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 치치할, 대경, 계서, 이춘, 학강, 흑하, 수화, 대흥안령 등 9개 대표팀의 약 120명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해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경기는 중국축구협회에서 심의한 최신 '눈밭축구경기규칙'을 적용했다. 제14회 전국겨울운동회 눈밭축구경기 이후로 지방성 눈밭축구경기에서 관련 규칙을 적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중들의 빙설운동을 발전시키고 대중들의 겨울철 운동을 깊이있게 전개하는 외에 건강한 생활방식을 적극 보급하고 인민들의 체질을 증강시키기 위한 취지 하에 펼쳐진 이번 경기는 흑룡강성 제3회 전민 헬스운동회 시리즈행사 중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