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 빛의 대향연으로 불리는 제22회 할빈 빙설대세계가 360여 시간의 련마작업을 거쳐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오후 3시에 시험 개원한다. 현실판 겨울왕국 '오색빛갈 얼음나라'로 환상적인 려행을 떠나볼가?
더욱 멋진 경관건축
올해 빙설대세계는 중동의 유럽 국가 테마별성을 독특하고 흥미롭게 꾸밀 예정이다. 디자인계획에서 화(和)를 정수로 삼축량환(三两兩環) 구도를 통해 5대 핵심 관광지를 형성하고 일대일로의 문화적 함의를 전달하기 위해 중동유럽 17개국, 중몽러시아 등의 건축양식을 집약해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역참(莫斯科驿站), 에스토니아의 문(爱沙尼亚之门), 라트비아의 성 베드로 성당(拉脱维亚圣彼得教堂), 그리스 아테네 극장(希腊雅典剧场) 등 유명 건축물을 얼음조각 예술로 구현했다.
40m 높이의 주탑인 '얼음도시의 마음' 경관은 불빛의 명암변화를 통해 주탑 꼭대기 수정체가 떠 있는 시각적 효과를 내는데 멀리서 보면 할빈 빙설대세계 상공에 거대한 수정 하나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더욱 멋진 행사
다가오는 새해 설 련휴를 조금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지 않나? 2020년 12월 31일부터 2021년 1월 1일 새벽까지 할빈 빙설대세계 신년맞이 행사가 단지내에서 열리며 이날 밤에는 빙설과 전기음, 펑크밴드 등 현재 가장 류행하는 공연 형식으로 관광객과 함께 얼음과 눈의 세계에서 마음껏 즐기게 한다.
더욱 혜택을 주는 입장료
제22회 할빈 빙설대세계 입장료는 원가 290원에서 대폭 할인판매하게 되며 입장권 혜민가격은 100원이다. 즉 3분의 1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3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