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목단강시 제20회 ‘눈의 성(雪堡)’건설현장에서 4대 조설기가 투입돼 인공눈을 만들고 있다. 거대한 굉음 속에 눈안개가 조설기에서 무럭무럭 뿜어 나와 해빛에 비쳐 네온사인처럼 빛난다. 얼마 안되여 금방 지면에 새하얀 ‘설산’이 쌓여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설기는 매일 1000-2000립방미터의 눈을 만들 수 있는 바 현재 밤낮으로 가동돼 이번 ‘눈의 성’을 건설함에 있어서 소요되는 눈을 수요에 알맞춰 만들어내고 있다.
관계자는 “인공눈은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재질도 비교적 굳은 편이여서 절단하거나 조각하기에 편하다"며 "눈조각품을 만들거나 눈으로 건물을 만드는데 있어서 리상적인 원자재로서 쉽게 풍식되지 않아 오래 유지될 수 있어 관상기가 비교적으로 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