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흑룡강성 빈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2020 향로산 눈밭취미운동회'가 향로산 국가삼림공원에서 열렸다. 전 성 각지에서 온 500여 명의 야외 빙설 운동 애호자들이 얼음과 눈밭에서 격렬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눈밭 취미 운동회의 주제는 '즐거운 동계올림픽을 맞이하고 빙설꿈을 펼치는 것'이다. 눈밭 장애물 넘기, 눈밭 축구배구, 눈밭 비행접시 , 눈밭 바줄당기기, 눈밭 릴레이......이번 취미운동회는 얼음세계를 체험하는 일련의 흥미로운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운동회는 정말 재밌었다. 순위보다 다들 참가하여 눈밭에서 마음껏 놀고 즐기는 가운데 곳곳에 눈꽃이 흩날리며 즐거움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 주최측 관계자는 2020 향로산 눈밭취미운동회는 빙설자연자원과 빙설체육 우세를 발휘하여 오락, 스포츠, 레저를 일체화로 많은 시민들이 빙설운동에 근거리에서 느끼며 스포츠관광업의 생태화와 품질화발전을 한층 더 추진할 것이라고 표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