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2회 할빈 채빙제의 성대한 개막과 함께 제22회 할빈 빙설대세계 빙설시공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시공기간은 약 보름 정도이며 12월 중하순에 시범 개원할 예정이다.
올해 할빈빙설대세계와 태양도 눈박람회는 브랜드 융합을 실현하고 계속 '빙설융합,환락동행'을 공동주제로 하여 태양도의 겨울려행 '두개 원구, 한개 풍경지'발전모드를 건립한다.
디자인에서 이번 할빈 빙설대세계는 '화(和')'를 설계 정수로 '세가지 축, 두가지 고리'의 구도로 5대 핵심풍경구를 구축한다. 5대 핵심풍경구는 '일대일로' 문화내함을 고양하고 빙설조각예술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러시아 모스크바 역, 에스토니아의 문, 라트비아 성 베드로 성당, 그리스 아테네 극장 등 유명 건축물을 선보인다.
높이 40m의 주탑인 '얼음성의 마음'경관은 조명의 명암 변화를 통해 주탑의 꼭대기에 수정체들이 뜨는 시각효과를 만들어 멀리서 보면 거대한 수정체가 할빈 빙설대세계의 상공을 떠있는 것 같다.
이번 빙설대세계에서는 채빙제, 새해맞이 뮤직쇼, 단체 얼음조각과 개인 조각 경연대회, 설날 시리즈 등 10여가지 대형 행사가 개최된다.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이번 할빈빙설대세계 입장권은 원래 290원으로부터 1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올해 할빈빙설대세계는 도합 700 평방미터의 복토식 상업서비스 건물을 마련하여 언제든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4200 평방미터의 검표 홀을 신건하여 관광객들이 더욱 빠르게 통과하도록 하고 전국 50개이상의 우수 체인 료식업체들을 유치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우수한 료식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이외 할빈빙설대세계와 태양도 눈 박람회 두곳간 상시 직통차를 개통하고 또한 무료 주차장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마음놓고 놀수 있도록 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