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위 제12기 제8차 전원회에서는 "신형 인프라시설 건설을 가속하고 현대화한 종합교통운수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4분기에 흑룡강성 각지의 교통 건설자들은 혹한 폭설과 싸우며 분초를 다투어 교통 100대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가목사~학강 철도개조공사 학강역 신축 공사현장에서 약 5개월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주체 구조 공사가 준공, 가목사~학강 철도개조프로젝트 전반 건설 진도를 추진함으로써 래년말 가목사~학강 철도의 완공 개통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성 10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가목사~학강 철도개조공사 학강역 신축공사는 올해 6월에 착공,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추위로 인해 시공일군들은 적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중철(中铁)4국 가목사~학강 철도개조공사 학강역 신축공사 주정봉(朱井峰) 안전총감은 "현재 모든 역사를 전부 페쇄한 상황이며 역사 안에 10~15개의 난로를 설치하고 또 전기장판을 깔아 추위를 녹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목사~학강 철도 개조 공사의 대학립하(大鹤立河)특대교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98번째 기둥 설치방법을 검토하면서 재래식 방법으로 기계를 덥히고 있었다.
중철20국그룹 제4시공유한회사 흥안 기둥건설장(兴安制梁场) 왕비(王飞) 기술자는 기온이 낮아 기계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솜이불이며 전기담요로 기계를 예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철 20국그룹 제4시공유한회사 흥안 기둥건설장 릉명뢰(凌明磊) 건설장은 "보온시설을 전면 채용했다"면서 "보일러증기 전면 이용해 증압하여 콘크리트가 얼지 않게 확보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겨울철 시공에서 직면한 저온문제는 북경~할빈 고속도로 확대개조공사에서도 극복해야 할 난점이기도 하다. 제3시공구역에서 건설자들은 회반죽의 사용량을 늘리고 설비들을 많이 동원하여 다짐강도를 높임으로써 로반 토목공사의 질을 확보했다.
북경~할빈 고속도로 확대개조 공사 제3시공구역 릉민해(凌民海) 프로젝트 담당은 북경~할빈 고속도로 시공 특성은 도로를 넓히는 것인데 도로를 넓힌다는 의미는 낡은 도로과 새 도로 사이에 생기는 단차 때문에 이후에 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하여 강 달구질, 유압 달구질, 충격 달구질 및 지오그리드(土工格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매일 밤낮을 이어가며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10월말부터 시공단위는 겨울철 자재 마련에 들어갔다. 매 시공 과정마다 제때에 검수하여 표준 수치에 도달한 뒤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곤 했다.
북경~할빈 고속도로 확대개공사프로젝트 곡인(谷寅) 부주임은 북경~할빈 고속도로 좌측 토목 공사 계획 토량 191만립방메터 중 현재 161만립방메터를 완수해 완성률이 84%에 달하며 교량 완성률은 36%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단계는 올해 년말 공사기간이 끝날 때까지 좌측 로반의 토석량을 95% 완성하고, 교량은 50%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북경~할빈 고속도로 라림하(길림성-흑룡강 경계)에서 할빈에 이르는 구간의 확대개조공사 총길이는 약 71 킬로메터로서 래년 10월말에 준공되여 통차를 실현할 예정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