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화경기구로 출발
17일, 중국축구 여가리그의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될 연변해란강팀이 룡정해란강문화타운에서 출전식을 가졌다.
이날 출전식에는 부주장 박학수, 주정협 부주석이며 룡정시당위 서기 안명식, 연변대학 교장 김웅, 등 지도일군들과 사회 각 계층의 기업가들 그리고 연변해란강팀의 감독진과 선수단 전체가 참가했다.
출전식에서 부주장 박학수는 “우리 주의 많은 기업에서 이번 연변해란강팀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힘을 보탰다. 사회 각 계층의 관심과 지지하에 연변축구가 계속해 발전할 것”이라며 협찬 기업들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박학수는 “우리 선수들이 연변축구의 불굴의 정신을 이어가야만 한다.”며 곧 챔피언스리그 경기구로 떠나게 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전 2020 시즌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연변해란강팀은 제남흥주팀, 광동량하당축구구락부팀, 산서지성축구구락부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오화경기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6개 팀들이 A, B, C, D 네개 소조로 나누어 광동성 매주시에서 ‘몰아서 치르기’식으로 시즌을 진행한다. 각 소조 4개 팀들은 단순환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매 소조 1, 2위가 도태전에 돌입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결승전까지 결국 10일내 5경기를 소화하는 셈이다. 연변해란강팀은 18일 오화경기구로 떠나게 된다.
한편 이날 출전식에서 연변해란강팀은 연변대학과 기술합작 관계를 맺었고 또 연변림업원림록화유한회사, 연변성대콩크리트유한회사, 상해철기국제유한회사 등 기업들에서 각각 매년 50만원의 협찬을 약속받았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