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명백한 목표를 정하고 드팀없이 확고한 신심으로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다. 올 겨울 들어 흑룡강성의 여러 지역은 100대 프로젝트의 건설 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같은 열정과 드높은 투지로 4분기에 전력을 다해 '백일회전'과 년간 계획목표를 완수할 예정이다.

　　밤 8시가 넘었지만 칠대하시 진능바이오매스열전력련합생산프로젝트 (辰能生物质热电联产项目)현장에서 근로자들은 증기타빈 도관을 설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최근 며칠 밤 기온이 령하로 떨어져 진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칠대하 진능바이오매스발전유한회사가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자의 분공에 따라 시공을 다그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프로젝트를 책임진 전홍리 부총경리는 "자원, 인력, 기계에 대한 투입을 늘여 기한내에 완공하도록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건설자들은 다그쳐 공사기한을 줄이는 한편 정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칠대하시 쌍백 프로젝트 전담팀은 이미 기업을 위해 정수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며 오수 처리문제도 조률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칠대하시는 성급 100대 프로젝트가 18개, 야간 시공 중인 기업이 9개인데 쌍백 프로젝트 전담팀이 이런 프로젝트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칠대하 쌍백 프로젝트 돌격팀의 주학위 팀장은 "부분적 프로젝트에 한해 이미 겨울철 시공방안을 제정한 실정”이라며 “동북지역의 혹한을 무릅쓰고 년중의 사업목표를 다그쳐 완수할 예정”이라고 신심을 보였다.

　　건룡아성강철회사 100만톤 강철파이프 프로젝트의 공장건물에 들어서니 작동하는 기계가 굉음을 내고 용접하는 불꽃이 마구 튀겼다. 현재 20×40, 40×60 두가지 규격으로 된 네모난 파이프를 생산하는 라인이 이미 시험 가동되여 1분이면 120 미터의 파이프를 생산해낼 수 있다. 건룡아성강철 100만 t 파이프생산 프로젝트 사업부의 왕세신 사업부장은 "시공중인 공장건물을 봉페하는 것은 이번 겨울철 생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라며 " 진도를 다그치기 위해 고봉기에 조업을 하는 인력을 100여 명으로부터 지금은 300명으로 늘여 작업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00만 톤 강철파이프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년간 용접한 파이프 65만 톤, 아연을 도금한 네모난 파이프 35만 톤, 가열해 아연을 도금한 파이프 22만 톤을 생산하게 된다.

　　흑룡강성은 철강산업의 고품질 발전 계획에 따라 이미 할빈 아성구, 치치할, 쌍압산, 이춘에 4개 생산기지와 1개 철강산업단지를 조성했는 바 2025년에 이르러 생산능력이 1000만 t에 달하고 생산액이 무려 천억 원을 웃도는 목표를 실현할 예정이다. 한편 할빈철강산업단지가 전부 완공돼 가동되면 년간 266억원에 달하는 생산액을 실현할 수 있어 흑룡강성 철강산업의 천억급 생산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3분의 1에 해당되는 힘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