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업기업의 증가치 동기 대비 16.5% 성장
최근 기자가 할빈시 공업정보화국으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할빈시 부분적 중점기업의 시장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곡물 가공업체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월 할빈시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증가폭은 동기 대비 0.4% 하락, 하락폭은 1-8월에 비해 2.4% 포인트 줄어들었다. 9월 할빈시의 기준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증가치는 동기 대비 16.5% 증가하여 8월보다 19.7% 포인트 높아졌다. 현재 할빈시의 공업경제는 총체적으로 안정된 호전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도산업을 볼 때 1-9월, 할빈시 석유화학공업은 동기 대비 15.4% 성장했고 장비제조업은 동기 대비 2.8% 늘어났다. 규모가 큰 업종별로 보면 1~9월 36개 업종 중 부가가치 증가속도가 성장을 실현한 업종이 15개, 그중 성장이 비교적 큰 중점 업종인 자동차 제조업은 동기 대비 24. 7%, 농부산업과 식품가공업은 동기 대비 4. 5%, 전기와 난방 공급 생산과 공급업체는 동기 대비 7. 8%, 식품제조업은 동기 대비 2. 0%, 통용설비제조업은 전년 대비 3. 0% 증가 했다. 중점기업을 보면 전 시 38개 년간 10억원 이상 규모를 갖춘 공업기업의 생산액은 754억 3000만원으로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생산액의 성장속도가 빠른 기업은 24개였고, 성장이 1억원을 초과한 기업은 14개로 집계됐다. 그중 동안자동차동력, 전기기계공장, 건룡야금 등 기업은 성장폭이 비교적 컸는 바 이런 기업들의 성장세에 힘을 입어 생산액의 성장속도가 2.7% 포인트 늘어났다.
할빈시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성장속도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부분적 중점기업의 시장수요가 회복되여 주문량이 늘어난 것과 식량 가공업체들의 생산이 빠르게 회복된데 있다. 생산액 순위 중 상위 59위권에 든 쌀가공업체 중 44개 기업의 생산액 증대가 플러스 성장을 했다. 그중 북대황미업그룹, 금사미업, 창왕미업, 정상미, 채교미업 등은 증가속도가 모두 50%를 넘겼다. 이외에 일부 규모가 큰 업종의 증가치 증가속도가 상승세를 보였는 바 철도, 선박, 항공, 우주비행 및 기타 운수설비제조업 등을 비롯해 모두 부동한 폭으로 성장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