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전 9시 58분, 흑룡강에서 2000 킬로미터 떨어진 섬서성(陕西省) 연안시(延安市) 남니만진(南泥湾镇)에서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의 재배기술 대표가 남니만그룹 농업회사 관계자와 함께 붉은 비단 띠를 맨 낫을 높이 추켜들고 북대황농업개간그룹 수빈(绥滨)농장유한회사가 재배한 남니만의 1000무에 달하는 벼 재배시험전의 벼 수확 가동을 선포하고 총 생산량이 600여톤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서성 연안시 남니만진 1000무 수전의 '북대황 남니만 협력'그래픽 (무인기 사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남니만 정신으로 이곳의 벼 농사는 한때 전국의 모범이 됐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현대농업기술이 결핍하여 남니만진의 수전 면적이 가장 적을 때는 300 무밖에 남지 않았다. 2019년, 그들은 흑룡강에서 '농업전문가'인 북대황그룹을 초청해 왔다. 2019년 3월, 북대황농업개간그룹 수빈농장유한회사는 남니만진의 벼 품종을 개량하고 북대황그룹의 선진적인 벼 생산기술과 관리경험을 리용하여 남니만 벼 재배 및 량질의 고급 벼 생산 산업사슬을 확대하기 위해 "북대황 방안'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의 알칼리성 토양의 육묘 · 재배에 적합한 경험을 초보적으로 총화해냈다. 올해 남니만의 벼 무당 수확고를 원래의 400 킬로그램에서 600 킬로그램으로 올렸다.
23일 섬서성 연안시 남니만진의 1000 무 (무인기 사진)에 달하는 수전에 벼수확이 시작됐다.
고속모내기기계, 레이저 평지기(激光平地机), 측심시비기(侧深施肥机), 자동비료양수기(自动扬肥机), 절단기 등 북대황이 가져온 신형 농기구는 현지 농업 현대화를 위해 표준적 시범을 보였다. 또 토양측정처방(测土配方)과 측심시비(侧深施肥), 간갱7G감비(垦粳7G减肥), 병충해 예방 등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남니만에 벼 록색재배의 좋은 경험을 보급했다. 특히 '간갱7G감비'기술 응용으로 뚜렷한 효과를 얻었으며 현지의 비료 사용량을 30% 줄였다.
가을걷이는 계속되고 있으며 고전 "남니만" 노래소리가 들녘에서 울려퍼진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옛날의 모습과는 달리 섬북의 좋은 강남 풍경이 펼쳐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