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북에서는 가을채소를 대량 구입해 저장하고, 말리고, 절이느라 바쁩니다.도시에서는 채소 말릴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기도 한데요, 도심 도로 표지에 채소를 걸어 말리는 렵기적인 행각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밤, 할빈시 남직로(南直路)와 화수가(桦树街) 십자거리의 도로표지에 무말랭이가 주렁주렁 걸려있어 도시 면모에 방해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교통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가 무말랭이를 치워버렸지요.
채소는 사람과 차량이 적게 다니는 곳에 널어 말리는 것이 위생적으로도 안전하고 교통과 도시면모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좋겠지요?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