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측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뒤섞고 그릇된 발언을 거듭 발표한데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했다. 그는 중국측은 이미 캐나다측에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맹만주(孟晩舟) 사건에서 캐나다측이 취한 행위야말로 진정 제멋대로 구금하고 협박 외교를 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13일 캐나다 지도자는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중국이 캐나다의 국민을 구금하고 기타 나라의 국민을 제멋대로 협박식 외교 조치를 성공적인 책략으로 삼지 못하도록 확보하기 위해 맹우와의 협력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외교장관은 중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캐나다측은 중국과의 관계를 조명하고 새로운 대 중국 정책의 기틀을 구축하고 있다며 중국이 협박 외교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캐나아측의 그릇된 태도표시를 언급하면서 조립견 대변인은 캐나다측은 마땅히 기본 사실과 문제점을 직시해야 하다며 캐나다측이 맹만주사건에서 취한 행위야말로 진정 제멋대로 구금하고 협박 외교를 한 전형적인 사례로서 14억 중국 인민과 국제사회가 빤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