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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올해도 ‘중국의 밥그릇’ 든든히 지켜
//hljxinwen.dbw.cn  2020-10-14 11:03:00

 

  우렁우렁 수확기가 논밭을 분주히 오가며 광활한 흑토의 대지에 풍작의 희열을 뿌리고 있다. 코로나의 시련과 력사적으로 보기드문 3차례의 태풍을 겪었지만 흑룡강성은 모든 어려움을 물리치고 알곡생산 제1성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중국의 밥그릇’에는 다시 한번 흑룡강성 우질의 량식으로 두둑히 채워졌다.

  간난신고 속에서 어렵게 거둔 풍작

  가을에 들어선 동북 대지는 황금벌이 유난히 눈부시다.

  흑룡강성 화천현 옥성벼재배농민합작사의 논밭에서는 여러 대의 수확기가 한창 작업 중이다.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 까지 유난히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올해의 풍작은 더욱 뜻깊습니다.” 합작사 책임자 조덕산 씨가 작업 중인 수확기들을 보며 감개무량해했다.

  “봄에 코로나가 발생해 파종에 영향을 받았어요. 수확철에 림박해서는 또 태풍이 3차례나 있었지요.” 그래도 다행이 현에서 농자재 운송에 긴급 통행을 허락한 덕분에 태풍 이후 즉시로 배수를 할 수 있어 벼도복이 그리 심각하지 않았어요. 게대가 7, 8월에 수분과 일조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아 벼가 잘 여물었어요. 올해 무당 샌산량은 지난해 보다 50여 킬로그램 증가했어요. 만약 태풍이 없었다면 생산량은 더 높았을 것입니다”.

  올해 흑룡강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신화자회사 청산관리구 옥수수 고산량 시범지에 150무의 옥수수를 재배한 범전휘 씨는 싱글벙글 얼굴에 웃음이 떠날줄 모른다. 옥수수 파종 후 적산온도가 적당하고 자람세가 좋아 3차례나 태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도복현상이 없어 산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흑룡강성 흑하시 애휘구 가흥현대농기전업합작사 개영봉 리사장은 올해 풍작을 거두게 된 비결은 과학기술과 선진적인 기계, 그리고 합리적인 륜작과 우질의 대두 품종 덕분이라고 했다. “이런 비결이 없었다면 합작사의 2만4천500무 대두와 옥수수가 풍작을 거둘 수가 없었어요.”

  한톨의 곡식도 빠짐없이 창고에 넣다

  지면이 습하고 일부 작물이 도복되는 불리한 조건에서 광활한 흑토의 대지에서는 일분일초를 다투며 가을걷이에 한창이다. 한시라도 빨리 거두어야 산량을 더 높일수 있기 때문이다.

  흑룡강성 경안현 풍석벼재배합작사의 1만2천무 논밭에서도 풍작을 거두었다. 합작사의 곽수림 리사장과 사원들은 가을걷이에 바삐 돌아치고 있다. 10일 밤까지 30여대 수확기가 이미 3천무의 수확을 마쳤다.

  가을걷이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었다. 흑룡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854자회사의 논밭머리에서도 밤낮으로 수확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대마력의 수확기들이 조명을 훤히 켜고 논밭을 오가며 낮에 밤을 이어 가을걷이를 하고 있었다.

  흑룡강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우의회사 제4관리구 재배호 서룡 씨는 올해 300무의 벼를 재배했다. 토양의 습도가 높아 자가용 수확기가 논에 들어가 작업을 할수 없게되였다. 제4관리구에서는 10대의 소형 수확기를 출동해 물이 빠지지 않은 논밭에 들어가 하루만에 서룡 씨네 벼가을을 끝냈다.

  불리한 조건을 상대로 우의회사는 맑은 날이면 농기기를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밤낮으로 가을걷이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0일까지 우의자회사는 97만무의 수전 중 40%를 수확한 상태, 15일 전부 추수를 마칠 것이라고 했다.

  특수한 해에는 그에 상응한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하는 법이다. 흑룡강성 란서현 분투향 재배호 리지정 씨의 옥수수밭에서는 재조립한 수확기가 도복된 옥수수 수확에 한창이였다. 도복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흑룡강성 재정에서는 1억7천만원을 농민들의 수확기 재조립 보조금으로 조달해 이미 1만8천대의 수확용 기계가 재조립을 완성했다.

  지난해 흑룡강성 알곡생산량은 1500억6천만근에 달해 전국알곡생산량의 9분의 1을 차지했다. 올해 흑룡강성 곡식작물재배면적은 2억1천5백50만무에 달해 동기 대비 50여만무 증가했다. 10월12일까지 추수를 마친 전성농작물은 9천 여만무에 달했다.

  우질 곡식은 좋은 가격에 판매

  여러 가지 농작물을 거두어 들이는 한편 가을 알곡구매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전휘 씨네 옥수수 밭에서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켠에서는 대형 련합수확기가 한창 작업 중이고 다른 한켠에서는 곡식구매기업의 운수차량이 옥수수를 실어 건조공장으로 운반해 저울에 단 뒤 옥수수를 부려 놓았다. 범전휘 씨에 따르면 금방 수확한 옥수수의 무당 생산량운 1700여근, 그중 수분이 34%이며 킬로그램당 1원48전,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40전 오른 가격으로서 무당 수익이 500여원에 달한다고 한다.

  “옥수수 수확과 판매는 원스톱 서비스이기에 밭에서 탈곡하고 밭머리에서 교역하기에 집에 실어갈 필요도 없고 밭머리에서 직접 농사돈을 쥐게 됩니다”. 범전휘 씨는 래년 농사를 위해 이미 가을 정지를 준비중이다.

  수확과 판매를 한번에 마치는 농호들이 적지 않았다. 곽수림 씨는 합작사에서는 이미 가을 파종 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3천무의 벼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량식을 멀리까지 가서 줄을 서서 팔지 않아도 됩니다. 부근의 공지로 날라가면 구매자들이 직접 실어갑니다”

  수입을 물어보자 곽수림 씨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풍작을 거두었으며 무당 지난해 보다 150근 좌우 증가, 우질품종의 벼는 킬로그램당 3원40전에 팔수 있기에 합작사의 1만2천무 벼농사 순수입은 800만원 좌우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오상시 종원농업기계화재배농민전업합작사는 올해 150헥타르의 벼농사를 지었다.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무당 생산량은700킬로그램에 달했다. “모두 인공으로 가을걷이를 해서 말렸는데 7, 8일 후 탈곡을 해 팔겁니다. 오상 쌀은 거의가 남방으로 나갑니다. 유기농쌀은 킬로그램당 14원 좌우합니다”. 합작사 판매일군 관건 씨가 말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책임자에 따르면 현지 농업부문은 이미 건조와 저장 조건을 갖춘 합작사와 기업을 조직하여 곡식 건조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우질 곡식의 높은 가격과 순조로운 판매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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