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억원에 달하는 모택동 전 국가 주석의 친필 서예 족자를 훔쳐 450원의 헐값에 판매한 도둑들이 붙잡혔다.
8일 환구망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향항의 한 유명 수집가 아파트에 침입해 모택동이 쓴 7개의 서예 작품과 2만4천개의 중국 우표, 10개의 청동 주화 등 총 50억원에 달하는 예술품을 훔쳐간 남성 3명이 최근 향항 경찰의 '조직범죄와 삼합회 단속국'에 잡혔다.
모택동의 친필 서예는 무려 2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택동의 친필 족자는 이미 반으로 잘려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에게서 450원에 족자를 샀던 사람이 (족자를) 모조품이라고 생각했고 "족자가 너무 길어 전시하기 어려워 잘랐다"고 밝혔다. 이 족자의 길이는 2.8m에 달한다.
경찰은 붙잡은 3명 중 2명을 각각 절도 혐의와 절도를 도운 혐의로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석방했다. 또, 이 범죄에 련루된 다른 2명은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