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 500대 기업 명단이 지난 28일 정주에서 발표됐다.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 규모 1천억원 이상 기업 수는 작년보다 23개 늘어난 217개사에 달했고, 이 가운데 8개사가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중국 500대 기업 진입 문턱은 매출 359억 6100만원으로 작년보다 36억 3600만원 높아졌다. 국영 석유업체 시노펙(Sinopec. 중국석유화학공업그룹회사)이 매출 2조 81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국가전력망과 중국석유천연가스(CNPC)가 2조 6500억원과 2조 6200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중국 500대 기업 매출은 총 86조 200억원으로 작년 대비 8.75% 증가했고, 순리윤은 3조 8924억 1400만원으로 작년보다 10.2% 늘었다.
올해 500대 기업 가운데 431개사가 제출한 연구개발(R&D) 데이터에 따르면 R&D 투자 합계는 1조 754억 600만원으로 력대 최고를 기록했고, R&D강도는 1.61%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