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과학기술 인력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중국과학협회가 최근 ‘중국 과학기술 인력 발전 연구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밝혔다. 이‘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2년간의 과학기술 인력의 집계에서 연구생의 절반 이상이 녀성인 것으로 나타나 녀성 과학기술 인력의 비중이 계속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 과학기술 인력의 총수는 1억 154만명을 웃돌아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대학교육이 여전히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주요 통로라고도 밝혔다. 또한 신규 과학기술 인력 가운데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녀성의 비중이 크다고도 밝혔다. 특히 연구생원의 신규인력 가운데 녀성의 비례가 50%를 넘어 명실공히 녀성이 ‘절반 하늘’을 차지하는 현황이라고 쓰고 있다.

　　대학교육은 과학기술 인력 공급의 주요 통로로 녀성 졸업생 정황은 과학기술 인력에서의 녀성의 수량과 비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2015년후 중국의 대학교 신입생 모집을 보면 녀성의 비률이 전체의 50%를 넘어서고 안정적인 추세까지 보이고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 과학기술 인력중에서 녀성의 비례는 40%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이후의 중국 녀성과학기술 인력의 증가 속도는 전해 동기 대비 중국 과학기술 인력 공급 총수의 증가속도보다 높다. 앞으로 중국의 녀성 과학기술 인력의 수량과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