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서영희,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11월 29일 오후, 료녕성 무순시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에서는 심무신성 교육국의 관련책임자와 전교 사생 및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발양하고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 란 주제로 회보공연을 진행하였다.
올해 4월부터 무순시교육국에서는 “중화우수전통문화 ‘주제교육년’ ” 활동을 가동했다. 이에 맞추어 무순시 심무신성 교육국에서는 또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발양하고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라는 주제하에 문예공연을 조직했다.
10월 중순부터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지도부에서는 목적있게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내놓았다. 각 학급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이 료해한 기초에서 각자 자기들의 방식으로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준비했다. 두차례의 엄격한 예선을 거쳐 각 학급과 학교의 무용대, 합창대에서 조선족 전통무용, 혁명가요 합창, 과문극 표현, 종이 오리기, 전통명절과 례절표현, 리코드 표현, 대합창 등 14개 절목들을 선보였다. 전체교원과 학생들의 알찬 준비로 절목마다 우수한 우리 민족과 중화민족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전교 사생의 열정과 응집력이 서려 있는 애국주의 과당으로써 학생들에게 민족과 조국을 사랑하고 중국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신심을 갖게 하였다.
한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어 능력도 한단계 제고시켰다.
리영자교장은 “앞으로 학교에서는 이런 뜻깊은 활동을 더 많이 조직하여 학생들의 능력배양과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에 노력하겠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