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한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1월 18일 한국문화컨텐츠확산 및 한국과 산둥성문화교류확대를 위한 ‘한국영화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영화의 밤!’행사는 지난 4월부터 격월로 개최되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제공한 6편의 우수한 한국영화를 현지인들에게 상영함으로써 한국의 사회, 스포츠, 혼인, 가정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함은 물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도도 향상시켰다.
이미 상영된 영화는 ‘Mr.Go’, ‘관상’,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노브레싱’,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끝까지 간다’ 등 총 6편이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산둥성 현지인에게 한국의 우수하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영화를 소개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하며, 금번 행사를 통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한국영화를 더욱 사랑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은 또한 중한친선관계 증진 및 한국에 대한 우호적 여론형성 도모를 위한 산둥성 한국서포터즈 ‘알럽, 알럽! 코리아!’ 발대식을 진행했다.
‘알럽, 알럽! 코리아!’는 금년도 상, 하반기로 나뉘어 총 4차례 개최되었으며 400여 명의 한국 서포터즈가 선발되었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은 서포터즈에게 한중관계 및 한국문화소개를 소개함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한국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한국문화를 전파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주요 취지중의 하나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금년도 선발된 400여 명의 서포터즈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산둥성을 기점으로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