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 포럼’이 열렸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제안으로 유엔총회가 확정한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일 뿐만 아니라, 투르크메니스탄이 항구적 중립국 지위를 획득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뜻을 함께하는 좋은 친구이자 호혜 협력의 좋은 파트너라며,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이 항구적 중립국 정책을 견지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국제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각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이 기울여온 적극적인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도전이 잇따르고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으며, 그 여느 때보다도 평화와 신뢰에 대한 세계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력사는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울수록 국제사회가 더욱 힘을 모아 서로를 도와야 함을 말해준다며 우리는 상호 존중·상호 신뢰·상호 리해를 바탕으로 '평화 적자'를 메우고, 유엔의 권위와 지위를 확고히 수호하며, 평화적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패권적 행위와 괴롭힘, 리익을 위한 타국 희생을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 협의·공동 건설·공동 공유를 원칙으로 '신뢰 적자'를 해소하고, 국제법치로 공정과 정의를 보장하며, 다자주의로 단결과 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안은 모두가 함께 론의하고 국제 질서는 함께 수호하며, 거버넌스 성과는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최근 자신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으며, 이는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개혁·개선하기 위한 중국의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세계 각국과 손잡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