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12월 13일, 일본 침략군이 야만적으로 남경을 침입하여 40여 일 동안 계속된 참혹한 대학살에서 30만 명의 동포들이 학살당했다.
남경대학살 희생자와 일본 침략자에게 학살당한 모든 희생 동포들을 추모하고, 중국인민항일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혁명 렬사와 민족 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침략 전쟁이 중국 인민 나아가 전 세계 인민에게 가져온 깊은 재난을 기억하고, 력사를 기억하고 과거를 잊지 않으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천명하기 위해, 12월 13일 오전 10시, 중국 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희생 동포 기념관에서 국가 추모식이 거행되었다. 10시 1분부터 10시 2분까지 남경 전역에 방공 경보음이 울려퍼졌고 자동차, 기차, 배가 추모 경적을 울렸으며, 길을 가던 행인들은 묵념하며 걸음을 멈췄다.
이날, 강소성 전성의 항일 전쟁 관련 애국주의 교육 기지, 남경시 내 17곳의 남경대학살 희생자 합동 매장지 및 12개 지역사회, 전국 항일 전쟁 관련 기념관(박물관), 전 세계 50여 개국 및 지역의 130여 개 해외 동포 단체 및 국제 우호 인사들이 동시에 추모 활동을 거행한다. 중국 내 100개 초등학교가 2025 '력사를 배우고 평화를 노래하고 함께 랑독하기' 국가 추모 네트워크 클라우드 주제 교육 활동을 연동하여 개최한다. 남경대학살 희생 동포 기념관 내에서는 또한 '세계 평화 법회', '촛불 추모·국제 평화 집회' 등 활동이 거행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