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상해 엑스포 한국관에 500만 번째 입장한 진문(왼쪽 세 번째) 씨와 가족들. 박은우(왼쪽 두 번째) 한국관 관장과 김영배(맨 오른쪽) 대한항공 상해 지사장은 이들에게 상해-서울 왕복 항공권을 시상했다. |
(흑룡강신문=하얼빈) 14일 오전 11시 50분 상해엑스포 행사장에 운영 중인 한국관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기 국가관인 한국관, 일본관, 사우디아라비아관, 독일관 가운데 한국관이 가장 먼저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전까지 일본관, 사우디아라비아관, 독일관의 입장객 수는 각각 390만 명, 314만 명, 330만 명으로 파악됐다.
한국관에 500만 번째 입장한 주인공은 중국 복건성에서 무역회사에 다니는 진문(陈文. 37) 씨이다.
엑스포 한국관은 이날 1층 상설무대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했으며 진씨에겐 대한항공에서 협찬한 서울-상해 왕복 항공권 2매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박은우 엑스포 한국관 관장은 "이달 초 중국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엑스포 1일 관람객 수가 8월보다 많게는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한국관 관람객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10월 말 폐막 때까지 목표 관람객 6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