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김정은 조선 최고 지도자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조선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지난 4일,조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김정은이 한달 사이 군 관련 행보를 9차례나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정은은 손뼉을 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국 KBS는 리설주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3월 김정은과 함께 평양 미래 상점을 방문한 이후로 8개월 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2014년에 처음 개최되어서부터 올해 세 번째이며, 그 당시에도 김정은은 리설주와 함께 대회를 지켜봤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1일, 조선인민군 전선 포병부대를 방문해 포병대 집중 화력 타격 연습을 지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대회를 지켜보고 나서 김정은은 또다시 한국 침공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김정은이 11월 4일, 조선인민군 제525부대 직속 특수부대를 시찰한 뒤 지난 한달 동안 이어진 9번째 군 관련 행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조선인민군은 동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김정은은 실전 같은 훈련을 해 한국의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CCTV.com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