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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에 금산을 업어오는 사람
http://hljxinwen.dbw.cn   2009-10-14 1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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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하얼빈 금곡호텔에서는 한국 경기도 성남시와 하얼빈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 성남시기업과 하얼빈관련기업상담회가 열리고 있었다.

17개팀으로 구성된 한국 성남 기업대표단의 수십명 기업인들은 내수부진의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온것만큼 하얼빈에 대해 호기심도 많았고 알고 싶은 정보도 많아 중국측의 한 책임자에게 련이어 질문을 들이대였다.

한국측: 여기 하얼빈에도 중국에서 이름있는 굴지의 기업들이 있는가요?

중국측: 있구말구요, 북대황농간그룹, 하얼빈전기그룹, 하얼빈의약그룹, 하얼빈철도국 등 중국 500강 기업에 든 기업만해도 여러개 있습니다.

한국측: 지리적으로 보면 이곳 하얼빈은 중국의 연해도시들과는 비교도 아니 되고 동북의 심양보다도 많이 편벽한 곳에 위치해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가요?

김계호국장(우3)이 2008년 4월 일본 사파이어 제조회사에서 하얼빈과 합작할 제품 샘플을 검
토하고있다.

중국측: 그렇게 보실수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세계를 지구촌이라고 하지요?! 하다면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하얼빈이 어디쯤 위치해 있는가를 다시 한번 살펴보았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분명 하얼빈이란 이곳은 지구촌에서 동남아 경제권의 중심위치에 놓여있을것이고 또 동남아에서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이어주는 중요한 련결점에 위치해 있을겁니다.

즉석에서 막힘없이 답하고 있는 이 책임자는 이어서 또 동북로후공업기지 건설, 하얼빈-대경-치치할 공업주랑, 농업대성으로서의 흑룡강의 위치와 전망, 그리고 세수우대정책, 산업발전분포와 그 전망을 아주 상세하고 조리있게 설명해주었다.

그렇게 이 상담회에서 한국 기업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사람이 바로 김계호국장이였다. 그는 이번 상담회를 준비한 중국측의 대표이자 200여명 중국의 기업인들을 거느리고 회의에 참가한 중국측 책임자의 한사람이기도 했다.

김계호씨는 외자유치 전문가가 되려면 국제적인 안목, 기업가의 감각, 외교관의 기질이 두루 구비되여야 하며 두 나라, 두 기업이 상호 알고저 하는 충분한 경제정보와 력사, 지리, 법률 등 다방면의 학식이 겸비되여야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다 중국에선 의젓한 국가공무원이고 한국엔 또 혈연관계가 있는 조선족이란 남들이 없는 월등감, 또 언제나 하얼빈시정부란 큰 산이 뒤에서 지켜주고 밀어주고 있다는 긍지감이 있기에 배포유하게 돈 많고 기술이 앞선 이국의 기업가들과 어깨나란히 국제유희를 놀수 있었다고 성공담을 일축한다.

십여년간 그는 한국, 일본을 이웃집 나들듯 수없이 다녔지만(바쁠 땐 돌아오는 이튿날로 또 떠나고 많을 땐 한달에도 10여차 다닌다)갈적마다 그 나라 당지정부 요원, 또는 크고 작은 회사 사장들이 직접 영접하고 배동해 주었다. 며칠전에도 한국에 가서 2일간 머물다 돌아왔는데 이번엔 CJ회사 사장이 직접 자리를 같이 했었다.

2003년 10월 김계호씨는 중국 하얼빈-한국 부산테크노마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하얼빈-한국 경기테크노마트를 수차 개최하여 하얼빈투자환경 홍보 및 한국기업 하얼빈진출에 큰 기여를 했었다.

그리고 년년이 흑룡강성의 첫째가는 경제이벤트인 하얼빈경제무역상담회가 열릴 무렵이면 한국기업이 용약 참여하도록 홍보와 유치업무를 전담하여 해마다 상승 그래프를 그렸는데 특히 금년 6월에 열린 제20회 하얼빈경제무역상담회에는 한국기업이 무려 78개팀이나 참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로 하얼빈개발구 외자유치국 일본과 리단과장이 하는 말처럼 이런 일들은 '실력파의 손끝에서만 가능한' 일이였다.

하얼빈개발구의 외자유치는 전 하얼빈시 외자유치의 3분의 2를 점하며 매년 25% 성장률을 확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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