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대동회기간 흑룡강성 관광업이 재차 활황세를 탔다.
흑룡강성관광국에 따르면 대동회기간 할빈은 연 76만 50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 동기대비 21.1% 증가했다. 관광수입은 6억1000만원에 달해 동기 대비 21.2% 늘어났다.
대동회기간 할빈태평공항은 일 평균 연 1만 8000명에 달하는 입항 관광객을 접대, 동기 대비 뚜렷이 증가했다. 철도부문에서는 림시렬차를 대폭 증편했으며 관광객 수송량이 일 평균 연 6만명에 달해 지난해 보다 연 1만명 증가됐다.
한편 대동회 주요 경기구 부근의 관광 투숙, 임대률이 대폭 증가됐다. 화기호텔 등 호텔은 초만원을 이루었으며 대동회기간의 평균 투숙률이 80%를 상회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대동회기간 빙설대세계의 관광객 접대량이 동기 대비 2배 늘어났다. 태양도의 관광객 접대량은 동기 대비 15%, 극지관이 19%, 동북호랑이공원이 20%, 건축예술관이 8%, '731'진렬관이 230%, 문묘가 동기 대비 200% 늘어났다.
대동회기간 야부리진의 료식업, 려관의 총 수입이 950만원에 달해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모아산진은 대동회기간 관광객 일 접대량이 연 5000명에 달해 동기 대비 400% 증가, 300만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했다. 모아산스키장은 일 평균 50여만원의 수입을 창출해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스키장 부근의 대방자촌 24가구는 가정려관을 리용해 가구당 매일 3000원의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현재 흑룡강성관광국은 해당 부문과 협력하여 '대동회 경기장 관광' 코스를 설계중이며 해당 부문은 대동회 경기장을 관광명소로 상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