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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11일간' 대동회 뭘 남겨놓았나
http://hljxinwen.dbw.cn   2009-03-05 17:11:50
 
 
 
 
 

  (흑룡강신문=하얼빈)마국광 기자= 할빈 대동회가 끝났지만 대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여러 나라들이 자기에게 속하는 메달을 수확하고 할빈을 떠난 뒤 지난날을 회고해보며 세계대학생 스포츠축제가 구경 우리에게 무엇을 남겨놓았는지 짚어보았다.

  훌륭한 기초시설과 안보사업

  이번 대동회 주최를 위해 할빈시는 체육관 건설에 총 30억원을 투입해 기초시설이 거대한 개선을 가져왔다. 특히 야부리 스키장의 개조와 모아산 스키장의 신축은 할빈의 설상경기 개최능력을 제고했다. 또 할빈에서 야부리 스키장에 이르는 구간에 신축한 철도로 인해 운행시간을 훨씬 단축시켰다. 일부 로선의 공공버스도 새차로 바뀌여 시민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었다

  대회 기간 세밀한 안보사업으로 인해 할빈시는 어떠한 파괴행위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운동원, 기자들의 안전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할빈시 110 신고, 형사립안 등 지표도 최근 몇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할빈한인회도 심양한국인회 사건사고담당팀장을 할빈에 요청해 돌발상황대처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는것으로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에 힘을 보태는 등 정부의 사업에 적극 동조했다.

  최선 다하는 선수와 훌륭한 관중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 예선에서 브라질 선수가 기타선수들보다 한바퀴나 떨어졌지만 늦은 속도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또 쇼트트랙 남자 5천미터 계주 결승전에서 한국팀의 한 선수가 실수로 빙판에 넘어졌지만 대뜸 일어나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3위에 올랐던 사실도 잊혀지지 않는다. 관중들은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중국과 한국의 결승전에서 한국선수가 이겼을 때도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는 대범함을 보여주었다.

  조선족, 대동회가정 당당한 일원

  이번 대회에 조선족선수, 감독, 심판, 관원,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줘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봉령, 정민, 손건평이 선수로, 박설봉, 서철수가 감독으로, 박동석, 최성환, 박성룡, 박설리, 윤삼경이 심판으로, 동림모, 리만철, 정금해가 체육설비관리, 뉴스센터관리로 활약했다.

  특히는 CCTV 5채널 저녁 프로에 아이스하키팀의 로장 김봉령선수가 자주 등장했고 박씨네 스키가족이 '로표(老朴)'로 친절하게 불리면서 전문 소개되였고 시합후 또한 매체들의 초점으로 떠올라 동계운동에서의 조선족 활약상에 대한 가장 좋은 개괄로 되였다.

  경기임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각 분야에도 조선족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대동회의 순조로운 진척에 일익을 담당했다. 흑룡강대학 선수촌의 리혜선, 한국속도스케이트선수 리상화의 수행통역 김경애, 향방기차역 통역봉사자 김문성 등이 대표적인 학생들이다. 지난 북경올림픽에서 중앙민족대학의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조선족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이 이번 대동회에서도 이어졌다고 볼수 있겠다. 이들에게서 조선족 대학생들의 드높은 사회활동 참여의식과 주류사회 동참의식을 볼수 있었다.

  간과할수 없는 점들

  통근차의 배치에서 경기장 발차 지점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 기자는 통근차를 찾느라고 애를 먹었고 모아산 스키장에서 산아래까지 거리가 멀지만 차량 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해 행동이 불편한 관중이나 중장비를 멘 촬영기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스키장 시공설계에서 이들 특수군체의 수요를 고려하지 못한것이다.

  안보사업에 미흡한 점이 없은것도 아니다. 어느 세계종합성운동대회를 보나 가장 엄숙한건 보안인원들이다. 경기상황이 어떻든 관중석에만 주의를 돌려야 할 보안인원들이지만 경기장에 둘러서서 시합을 구경하고있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였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다. 자원봉사에 대한 리해가 무상로동이라는 낮은 차원에 그쳐있는가 하면 그들의 사업을 존중하지 않고 배합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외 자아홍보, 력대 운동대회 정보제공 등 면에서도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 모든것이 할빈시가 앞으로 세계성적인 운동대회를 더 훌륭히 개최하기 위한 경험교훈으로 될수 있다.

  조선족선수 '반짝현상' 아니길

  동계종목에서 조선족 선수후비력량도 락관적이라고 말할바 못된다. 중국은 기후조건은 갖추어져 있지만 북미나 북유럽보다 동계운동 군중기초가 많이 떨어진다. 그러니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조선족은 더 말할나위도 없다.

  속도스케이트에서60년대 라치환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던바를 생각해보면 이 종목에 조선족 선수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이 아닐수 없다. 예전에는 학교마다 빙상장이 있었지만 현재는 스케이트를 타자해도 한족학교나 대학교의 빙상장을 리용해야 하는 형편이다.

  비록 아이스하키와 스키종목에서 우리민족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은 신선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조선족 전반교육이 위축되고있는 현실앞에서 이것도 반짝현상에 그친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제한된 체육인구속에서도 최고선수들을 양성하는 한국 쇼트트랙팀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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