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1-24)=최근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교내잡지 ’녕고탑’ 제4기를 꾸려 전교 사생들은 물론 광범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전에 이 학교에서는’새싹’이란 이름으로 된 교내잡지를 꾸려왔는데 처음 학생들이 꾸렸고 후에는 조선어문교연조에서 주체로 꾸렸다. 1999년에 ‘새싹’을 ‘녕고탑’으로 이름을 바꾸어 칼라표지에 컴퓨터로 타자를 하여 3기까지 꾸리다가 여러가지 여건으로 정간하였다. 이번 학기 새로운 학교지도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조선어문교연조의 주체로 3기를 이어 제4기를 펴내게 되였다.
'녕고탑'잡지는 학생들이 쓴 작문가운데서 우수한 작문을 추려서 싣는데 교내학생들이 쓴 작문이여서 학생들속에서 인기가 아주 좋을뿐만아니라 학생들이 다투어 읽고있다. 이번 제4기는 작문경연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학생의 작문과 학생들이 쓴 우수한 작문, 선생님들이 쓴 글 등으로 묶어졌으며 학생들의 작문에는 평어가 있고 작자의 사진과 삽도까지 곁들였다. ’녕고탑’잡지는 학생들의 글짓기열정을 추동하고 또 글짓기능력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뿐만아니라 자질교육에서도 한몫을 하고있다.
향후부터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이 잡지를 한기씩 꾸려 학생들의 글짓기능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려 하고있다.
/남영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