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9-24)= 핀란드 서부 소도시 카우하요키의 한 직업학교에서 23일 오전 11시께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범인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이 학교 학생 마티 주하니 사리로 총기를 란사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총격사건으로 사망자가 범인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우하요키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키로미터 떨어진 인구 14000명의 소도시로 사건 당일 학교에는 학생 200여명이 있었다.
이번 사건은 남부 요켈라 고교에서 지난해 11월 교내 총기발사 사건으로 8명이 사망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