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11
식물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
어린 잎이나 줄기가 새롭게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붉은색을 보인다. 잎이나 줄기가 성장하면서 붉은색이 없어지는 경우는 어린 잎이나 줄기의 엽록소를 만드는 세포내의 구조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줄기로부터 당이 계속 보내져 오면서 안토시안을 형성하게 된다. 안토시안은 자외선을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있고 또한 안토시안을 많이 가진 조직은 표피뿐이다. 때문에 연약한 어린 잎이나 줄기가 빨갛게 됨으로서 자외선의 해를 피하는것이다. 잎이 성숙함에 따라 안토시안은 분해되어 소실되며 엽록소에 의해 록색으로 변하게 된다.
유전적인 변종
대부분의 식물잎들은 록색을 나타내나 례외적으로 단풍나무의 개량종인 공작단풍, 홍단풍과 같은 나무나 자주색 양배추 등과 같은 초본은 계절과 관계없이 붉은색을 띠고있다. 이들 식물은 정상적인 록색 종으로부터 변종인 경우가 많은데 안토시안과 공존하는 엽록소에 의해 정상적인 광합성을 해나간다.
가을철 단풍(겨울준비를 위한 작용)
가을철이 되면 나무는 월동준비를 위하여 나무잎을 떨어뜨리는데 나무잎이 떨어지는 원인은 나무잎과 가지사이에 떨켜층이 형성되기때문이다. 떨켜층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나무잎은 뿌리에서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반면 잎에서는 계속 해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여 이때 생성된 양분은 떨켜층때문에 줄기로 이동하지 못하고 잎내에 남게되며 이로 인하여 잎내 산도가 증가되어 엽록소는 파괴되고 대신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다른 색소가 나타나고 안토시아닌이 생성되어 나무잎의 색이 붉게 혹은 노랗게 보이는것이다.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