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08
중국외교부 허야페이(何亚非) 부부장은 지난 7일 저녁 중국 주재 프랑스 대사 수허(苏和)를 회견하고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가 최근 폴란드에서 달라이를 회견한 데 대해 엄정하게 항의를 제출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허야페이 부부장은 "지난 12월 6일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중국인민의 강열한 반대와 중국측의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통령과 유럽연맹 교대담당 주석의 이중 신분으로 달라이를 회견, 이는 중국 내정을 무례하게 간섭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측의 핵심이익에 엄중한 해를 끼치고 중국인민들의 민족감정을 엄중하게 상해했으며 중프, 중국 유럽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파괴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강열한 항의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른바 유럽연맹 교대담당 주석의 의무 및 회견 현장의 유럽연맹 대표라고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은 프랑스측이 착오적인 작법을 유럽연맹에 강요하는 것으로서 악열한 전례를 만들어 냈다. 상술한 그릇된 작범은 중프 수교 45년래 쉽지 않게 거둔 정치상호신임, 전면 협력과 양호한 전경에 해를 끼쳤으며 이 엄중한 후과는 프랑스측이 전부 책임져야 한다.
중국측은 프랑스측이 양국관계의 대국면과 양국 인민의 이익을 중히 여기고 중국측의 엄정한 입장과 합리한 관심을 진정으로 중시하며 사르코지 대통령이 달라이를 회견한 것은 쌍변관계 및 중국-유럽관계에 해를 끼쳤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시장독립 관련 문제에서 실제 행동으로 착오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