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4 )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2일 지난달 채택된 대이란 핵 제제안의 무용성을 거듭 주장하며 미국 등 이를 주도한 서방 국가를 강력히 비난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아흐바즈시에서 연설을 통해 "유엔 제재안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것이며 유엔을 무용지물로 만들것"이라며 "과거(이란, 이라크전)에 그랬듯 이 제재안의 배후인 미국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방 강대국을 겨냥해 "당신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이란, 이라크 전당시 사담 후세인을 지원했던 서방 강대국들이 이란에 대항해 또 뭉친다면 그들의 얼굴에 력사적인 모욕을 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