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2.03
이란이 2일 오만해역에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시작했다.
략호가 '련합87'인 이번 해상 기동훈련에는 전함 60척이 동원되며 공군 전투기들도 참여하는데 4개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란군 대변인 카셈 로스탐마바디장군은 "이번 기동훈련은 그 규모나 신형무기의 운용면에서 30년만의 최대 해상작전"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오만해와 페르시아만에서 정기적으로 기동훈련을 벌려왔다. 이들 두 해역을 련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수송량의 4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