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9)
이란군측은 8일 만약 서방국가들이 계속해 핵개발문제로 이란을 위협한다면 이란은 향후 세계 석유운수의 전략통로인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이란혁명호위대라는 준군사조직의 소속인 민병조직의 부사령관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전적으로 권위를 갖고있다. 미국과 영국이 계속해 이란에 경제적 압력을 가한다면 이란측도 그들에게 똑같이 압력을 가할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르무즈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련결하는 해협으로 교통, 전략상의 요해처이다. 특히 세계적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 등에서 생산되는 석유가 호르무즈해협을 경유하여 탱크로 전세계에 공급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